요즈음 일기장

자려고 하면 모기가 왱왱~
죽여버리겠다 싶어서 불 켜면 어딘가 숨고 없다.
발견한뒤 살충제를 뿌려도 잘 안죽는다. 약빨이 떨어진건지 녀석들이 진화한건지 모르겠다. 암튼 잘 안죽는다.
왠만하면 살생하고 싶지 않은데.... 내 피가 너무 빨리니 가렵고 따끔하고.... 이젠 참을수 없다.

도덕경을 읽고 있는데 17장을 보니 지도자의 4가지 모습이 나온다.
한국 대통령들이 주마등처럼 나열되는데.... 지난 대통령들 평가는 현재와 미래는 다를것 같다. 현재 저평가가 미래 고평가로 바뀔수도 있고.... 그 반대도 있을수 있고.... 역사는 시대에 따라 평가가 변하니....
그런데 우리 가카께서는 일관되실것 같다.ㅋㅋ 검색해서 17장을 보면 이해되실듯..... 
공정,도덕을 항상 거론하시는 우리 가카께 도덕경을 선물하고 싶다는....ㅋ  

요즘은 거의 매일 한끼는 짬뽕쪽으로 먹고 있다. 또는 비슷한것... 날씨 탓인가.... 자꾸 먹게 되네. 동네 중국집은 골목마다 찾아본다. 특별한 맛집은 없다.ㅎ 다들 비슷하더라는.... 다만 동네에 한곳이 매우면서도 맛이 좀 괜찮다 싶은곳이 있다. 다른곳은 맵기만 할뿐이다.

불필요한 영양섭취는 자제하기로 했다. 일단은 늘어나는 살들 때문이기도 하고....
요즘은 거의 두끼위주로 먹는 편인데 크게 배고프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가끔 3끼 먹을때도 있고...
옛날 운동배우고 할때는 허기 질때가 많았다.
하루 2~3타임씩 5일~6일씩 하곤 했으니.... (그런데도 살은 그닥 빠지지 않더라는...ㅡㅡㅋ)
지금은 운동도 안하는데 먹는것 똑같이 먹으면 전부 살로 가겠지.
내 모친은 매일 살 빼야겠다고 입노래를 부르지만 저녁먹고도 밤에 배고프다고 섭취를 따로 한다.
허기져서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나도 허기 질때 있지만 밤에는 참으려고 한다.
누워서 뻗으면 되지 뭐....

고기섭취 줄이기로 했다. 절대 먹지 않겠다라는 선언은 못하겠고....
입맛 바꾸기도 사실 어렵고 살면서 피할수 없는 식사,회식도 있으니깐...
구제역 돼지들에 대해서 다시금 봤다. 고통스런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짧은 생명 힘들게 살다 갔다.
먹더라도 녀석들 생각하면 미안하다. 악어의 눈물쯤으로 생각해도 별수 없겠지만...
미안한건 어쩔수 없다. 개 고양이는 아끼면서도 소 돼지에게까지 마음을 줄수는 없었다는것도 어쩌면 핑계...
요즘 방목형태의 목장에서 키우는 동물을 식용으로 쓰는 곳이 생긴다고 방송에서 봤다.
장기적으로는 바람직 한것 같다. 완전 풀어놓고 키우고 애들이 견학도 오는것 같고....
어릴때 목장 이런거 보면 과도하게 고기먹고 비만 걸리는 일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생각날때마다 행복하라고 기도하고 있다. 기도는 책상에서도 하고 누워서도 하고.... 생각날때마다 그냥 한다.
나때문에 고생한것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나한테 할만큼 했다. 너무 과도하게 잘해줬다.
물론 내가 잘한것도 많았다. 또 그 애가 잘못한것도 많았다. 지금와서 상대를 원망하진 않는다. 나에겐 기회가 많았고 그 많은 기회를 스스로 망친적이 많았다. 어떻게 지내는지 나는 알수도 없고 알려고 노력해서도 안될것이다.(적어도 나와 지낼때 보다는 웃으며 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언젠가 다시 마주칠 날이 온다면 현재의 나보단 좀더 좋은 모습으로 웃을수 있게... 그러기위해선 나부터 노력해야 된다. 이별후 아무 느낌없었다고 말한다면 그건 사기꾼인거고.... 이런저런 생각으로 힘들었지만 더 큰 목표라고 해야 할지... 꿈이 있기 때문에 힘든건 뒤로 접어놓고 다시 움직여야 했다. 이 꿈은 어디서 밝힐만한것은 못되지만 평생 실천하려고 몇년전부터 생각했던 꿈이라서... 포기할순 없었다. 감정이란 부분이 미숙했던 나에게 사람다운 마음을 심어줬다고 해야 되나... 암튼 그녀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어디서든 행복하고 바라던 꿈 꼭 이루길 빈다. 나보다 마음이 반듯하니 꼭 해낼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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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조나단시걸 2011/12/23 00:15 # 답글

    저는 요즘 그래서 고기류를 좀 줄이고 생선이나 계란 우유 혹은 콩고기 섭취를 늘리는 중입니다. 콩고기 이거 의외로 맛있다능, 또는 버섯을 고기처럼 즐기는 방법도 있다는데 레시피를 못찾겠네요.
  • 잠꾸러기 2011/12/23 08:35 #

    콩고기 저도 좋아해요.ㅎ 요즘 못먹은지 좀 되서 입맛이 쩝쩝중입니다.ㅎ 버섯을 고기처럼 즐기는건 처음 듣는데 신기하네요. 고기맛도 느끼고 영양적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 조나단시걸 2011/12/23 12:48 #

    그거 레시피 알게 되면 알려드릴께요. 버섯고기 일전에 먹어봤는데 정말 고기식감이 나서 깜짝 놀랬다능..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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